[위스키] 히비키 21 (Hibiki 21)

히비키 21년은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인 산토리(Suntory)가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다양한 증류소에서 만든 21년 이상의 숙성 원액을 블렌딩하여, 섬세하고도 복합적인 맛을 자랑한다.
"완벽한 밸런스와 우아함"을 대표하는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다.

1. 🥃 제품의 기억

히비키 21년을 처음 맛본건 일본여행 에서 였다. 야마자키18년, 하쿠슈18년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산토리 3대장 중 한놈으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먹어본 위스키이다.

 첫향은 산뜻한 우디향과 과일향이 넘치며 목넘김 또한 너무 부드러워서 물을 마시는것과 같았다. 다만 타격감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밍밍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밸런스 하나는 죽이며, 병과 맛또한 말 그대로 최고 우아한놈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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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제조사 및 브랜드

• 제조사: 산토리 (Suntory)
• 브랜드: 히비키(Hibiki)는 “공명(共鳴)”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위스키 원액이 조화롭게 울려 퍼진다는 의미
• 주요 증류소:
  • 야마자키 증류소: 복합적인 셰리 오크 캐릭터
  • 하쿠슈 증류소: 더 가볍고 허브향이 도는 원액
  • 치타 증류소: 그레인 위스키로 블렌딩의 부드러움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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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블렌디드 방식과 원액 구성

• 히비키 21은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수십 가지를 블렌딩하여 만든다.
• 몰트 위스키는 야마자키와 하쿠슈에서, 그레인 위스키는 치타에서 공급
• 산토리의 블렌더 팀이 수많은 시도 끝에 만들어낸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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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숙성 방식과 사용된 캐스크

• 주로 사용되는 캐스크:
  • 셰리 오크 (Sherry Oak): 깊고 진한 과일향, 무화과, 건포도 느낌
  • 미즈나라 오크 (Mizunara Japanese Oak): 일본 특유의 향신료, 사찰의 향 같은 느낌
  • 버번 캐스크: 바닐라, 꿀, 코코넛 노트
• 다양한 캐스크를 적절히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층을 가진 맛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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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테이스팅 노트

▫ 색상

• 깊은 호박색 또는 적갈색

▫ 향 (Nose)

• 복합적인 건과일, 꿀, 정향, 오크, 라벤더
• 일본 향수 느낌의 미즈나라 우디 향이 부드럽게 퍼짐

▫ 맛 (Palate)

• 잘 익은 자두, 무화과, 오렌지 마멀레이드, 다크 초콜릿
• 가볍게 스파이시한 터치, 스무스하면서도 층이 깊음
• 입 안에서 점점 퍼지는 복합적이고 따뜻한 풍미

▫ 피니시 (Finish)

• 길고 우아한 피니시, 입안에서 사라진 후에도 향이 맴돌음
• 미즈나라 특유의 스파이스와 정향, 섬세한 단맛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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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디자인 및 병 패키징

• 24면 컷의 병 디자인은 일본의 24절기를 상징함
• 병 마개는 고급스러운 유리 마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표현
• 전체적으로 일본적인 우아함과 정갈함을 담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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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수상 경력

• **World Whiskies Awards (WWA)**에서 수차례 "World’s Best Blended Whisky" 수상
• Jim Murray의 위스키 바이블에서도 극찬
• 국제적인 시음회에서 골드, 더블 골드를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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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가격 및 희소성

• 희소성 극강: 현재는 생산량 극히 제한, 사실상 컬렉터 아이템
• 평균 시세:
  • 한국: ₩80만 ~ 150만 원 (시기에 따라 상승 중)
  • 해외: $800 ~ $1500 이상
• 한정 수입 및 경매 시장에서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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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추천 대상

•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에 관심 있는 애호가
• 셀러에 보관할 만한 투자 가치 있는 제품
•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
• 일본 미학과 고급스러운 경험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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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마무리 총평

히비키 21년은 단순히 “좋은 위스키”가 아니라, 블렌디드 위스키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제품입니다.
그 깊이와 밸런스는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낸 장인의 예술 그 자체이며, 한 병으로 시간, 자연,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